사랑 그리움 725

마음에 드는 사람 / 오광수

마음에 드는 사람/오광수당신은 조용히 웃는 그 미소가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백 마디 말보다도 그저 조용히 웃어주는 그 미소만으로도 벌써 나를 감동시킵니다당신은 다정히 잡는 그 손길이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그 어떤 힘보다도 그저 가만히 잡아주는그 손길만으로도 벌써 내게 용기를 줍니다당신은 조용 조용한 그 음성이마음에 드는 사람입니다억지로 우김보다 그저 나지막하게 말하는그 목소리만으로도 벌써 나를 깨닫게 합니다나도 조용한 미소로 웃고다정한 손길로 잡으면서 나즈막한 음성으로 이야기하는그런 모습이 되어 당신에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Where Does My Heart Beat Now - Celine Dion

사랑 그리움 2019.07.22

새벽 그리움의 당신 / 김정래

새벽 그리움의 당신 |어느새....습관이 되어 버린 나의 새벽 그리움쏟아져 내리는 별빛에 멍한 시선....당신을 사랑을 할 수 있는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나만의 이 새벽이 나에겐 그대 그리움의 시간입니다 두 손안에 가득한 그리움가슴속 꼭 껴안은 사랑 오직 당신만을 위한 변치 않는 내 마음 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내 마음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단 한 사람 새벽 그리움의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사랑 그리움 2019.07.22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해를 보면 해를 닮고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사랑 그리움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