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 물길 휘감는 횡성 ‘청정지대 센터’에 서다
‘MZ세대 핫플’ 횡성호수길 운치국내 1호 국립숲체원 ‘웰니스’ 일품풍수원성당 옆 정겨운 유물전시관안흥찐빵·횡성한우 등 먹거리 풍성횡성호수길해발 800~1300m 높이의 산 20여 개를 둘러친 섬강이 횡으로 가로지르는 횡성은 원주, 양평, 홍천, 평창, 영월 등 청정지대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치악산·매화산을 원주와 공유하고, 횡성에서 발원한 주천강은 영월군 무릉도원면으로 이어진다. 태기산에서 발원한 섬강이 고을을 가로지른다고 해서 횡천(橫川)으로 불리다 천하의 자연요새[城]라는 의미를 더해 횡성(橫城)이라 불리게 됐다.삼한시대 진한 태기왕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태기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산세 푸르고 큰 바위에 놀랐도다”라며 이름 붙인 청태산은 흥정계곡·휘닉스파크로 이어지며 낮아진다. 한국의 1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