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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묻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전남 숲길은 어디?

유마사 단풍 숲길 대상…백룡산 숲길·대황강 둘레길 최우수 전남도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5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주제로 시군 공모를 추진, 경관·산림·등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회를 통해 단풍·향기 등 가을철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숲길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화순 모후산 유마사 단풍 숲길이 영예를 안았고, 영암 백룡산숲길과 곡성 대황강 둘레길이 각각 최우수 숲길에, 장성 편백나무 숲 트레킹길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사색의 숲길이 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 유마사 단풍 숲길 4㎞는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선 곳이다. 주암댐의 담수와 함께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렀으며 멀리 ..

여행 2023.09.18

내가 외롭다는 것은 /심성보

내가 외롭다는 것은 /심성보 내가 외롭다는 것은 너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고독하다는 것은 너를 너무도 또한 미워하기 때문이다 미움이 클수록 사랑도 큰 것처럼 내가 쓸쓸하다는 것은 네가 숨쉬는 너의 창밖에 오늘도 나는 그리운 바람이라는 것이다 깊이 숨을 들이켜 내 가슴의 뜨거움을 드리고 싶은 사람 계절마다 이는 강물의 잔잔한 속삭임이고 싶은 사람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 세상을 다 안은 듯 너는 나의 인생이라는 것이다.

사랑 그리움 2023.09.17

부추의 효능

부추의 효능 부추는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좋으며 성질이 따뜻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오리고기 등)에 많이 쓰이는 효능이 매우 많은 채소입니다.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남자의 정력에도 좋다고 하며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마늘, 파, 양파에도 들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알리신은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많은 효능들이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순환에 좋아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어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깨가 결린다거나 허리가 아플 때, 어혈로 인하여 입술의 색깔이 자줏빛을 띠고 기미가 얼굴에 ..

기타 2023.09.16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의 효능 각종 궤양에 효과 최근 아침마다 양배추를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생긴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는 의학적 사실에 기반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양배추즙이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다른 학자들도 이와 관련된 논문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양배추의 궤양(ulcer) 억제 효과는 비타민 U에서 비롯된다. 비타민 U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으로 인공조미료의 주원료이기도 하다. 글루타민은 위장관 내 세포들의 재생을 도와준다. 속 쓰릴 때 양배추즙 한잔이 좋은 이유다. 암 예방 효과 미국 암학회는 양배추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양배추에 풍부한 인돌-3-카비놀ㆍ설포라판ㆍ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 등의 성분 때문..

기타 2023.09.16

피부를 젊게 만드는 식품

피부를 젊게 만드는 식품 고구마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피부 산성도를 맞춤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피부의 각질 현상을 개선시켜 매끈한 피부를 갖게 한다. 연어 붉은 항산화제로 불리는 아스타잔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막과 DNA에 손상을 주는 유해산소를 퇴치한다. 연구에 의하면 5일에 한 번씩 연어를 먹으면 피부암의 전구 질환인 광선각화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과 함께 먹으면 라이코펜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 감귤류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 감귤류에는 피부를 젊게 하는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

기타 2023.09.16

눈이 멀었다 / 이정하

눈이 멀었다 / 이정하 어느 순간, 햇볕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잠시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그대가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세상이 갑자기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줄 까맣게 몰랐다.

사랑 그리움 2023.08.20

빗속에서 / 김 은경

빗속에서 - 김 은경 집으로 향하는 성내천길 우산 없이 비를 맞는다 토끼풀과 나란히 비바람에 시시때때 꽃잎과 결별 중인 찔레나무와 나란히 눈 뜨고 잠든 돌멩이와 나란히 나란히 돌아보니 빗속을 이렇게 맨몸으로 걸은 기억이 없다 어느 저녁 피치 못할 소낙비를 맞으며 눈물로 한 사내를 기다린 적 있었으나 불손하게도 인생은 어차피 장마기의 연속이라고 생각한 때 있었으나 빗방울을 생애 단벌로 껴입은 토란잎처럼은 아니었다 황사 비에도 어김없이 제 초록을 키워 가는 청미래 이파리처럼은 아니었다 (슬픔의 연주 방식에도 고수와 하수가 있다니!) 눈 뜬 채 비 맞는 모든 맨몸은 매혹적이다 오디나무의 맨손 사마귀의 맨발 눈 먼 해바라기의 맨얼굴 그리고 나의 맨 처음, 그대 결코 회귀할 수 없는 물고기 같은 말 맨 처음.....

사랑 그리움 2023.07.24

안개도 名山을 지우지 못했다

경남 거창은 산들의 고향이다. 백두대간과 가야기맥, 진양기맥, 양각지맥 등의 수많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분지에 터를 닦고 있다. 군내에 걸친 산만 해도 50여 개에 이른다. 또한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이 그 외곽에서 에워싼다. 이 숱한 산들 가운데 웬만한 산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보해산(911.5m)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하지만 최근 이웃한 금귀봉과 더불어 거창의 숨은 명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려한 암릉 위로 일망무제의 시원한 절경이 펼쳐지는 산이다. 보해산 이름은 산 인근에 있었던 보해사라는 절에서 유래한다. 이 산 서쪽 절골과 그 앞 해인터에 보해사가 여러 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한다. 에는 "보해사·보광사 모두 수도산에 있다"고 전한다. 수도산은 보해산 바로 북쪽에 접한 산이..

여행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