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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깨어 세상과 만난 것처럼 진리를 볼 것이다

대구해송 2017. 6. 18. 18:21



                                        

 



             

     




어느날 문득 깨어 세상과 만난 것처럼 진리를 볼 것이다


별을 보았다

그대 가슴에서 빛나는 것은

별이었다

 

세상에는 없는 것이라고 떠나지마라

더 이상 길은 없는 것이라고 돌아서지마라

 

그대 가슴 무너질 때에도

저 별은 저 하늘에서 빛나고 있었고

 

그대 마음 헤매일 때에도

저 별은 그대 가슴에서 빛나고 있었으니

 

그대가 보지 못했다

그대가 보려고 하지 않았을 뿐

 

별이 빛을 발하는 것은

저 하늘 그대에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진실이니

그대 품으라

그대 가슴으로 저 별빛을 안으라

그대 그렇게 빛나게 될 것이니

 

              -홍광일의 <가슴에 핀 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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