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 어느 아빠의 감동적인 이야기 ◈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언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는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출장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한 채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와 인사를 나눈 뒤에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던지고는 침대에 벌러덩 .. 사랑 그리움 2016.04.13
아버지란 무엇인가? ☞ 아버지! ☜ 아버지란 무엇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 사랑 그리움 2016.04.13
만남, 사랑, 기다림 만남, 사랑, 기다림 / 김남조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 사랑 그리움 2016.04.13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 / 유안진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 / 유안진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 사랑 그리움 2016.04.13
비가 오는 날이면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빗물이 흐르는 창가엔 언제나 그리운 그 사람이 그려집니다 빗물은 유리위를 흐르고 내 마음 위로도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얼마를 더 씻어내야 얼룩진 흔적들이 벗겨질지 모릅니다 소리 없이 비만 흘러내립니다 비가 내리면 아무.. 사랑 그리움 2016.04.03
무엇이라고 쓸까 / 강은교 무엇이라고 쓸까 - 강은교 무엇이라고 쓸까 이 시대 이 어둠 이 안개 줄줄 흐르는 흘러야 속이 시원한 이 불면(不眠). 무엇이라고 쓸까 자유롭기를 기쁘기를 시간은 즐거이 가기를 그리고 그대를 기다리길. 무엇이라고 쓸까 어둠 속에서 어둠이 보이지 않는데 빛이 빛을 덮어 눈물이 눈물.. 사랑 그리움 2016.03.30
빈 가슴의 아픔 / 신광진 빈 가슴의 아픔 / 신광진 창가를 두드리는 빗줄기 순수한 마음도 아프게 두드린다 빗줄기에 기대어 젖어오는 그리움 삶이 가르쳐준 지혜의 속삭임 흐르는 세월에 작아지는 자신감 누군가 채워주는 빈 가슴의 아픔 늘어나지 않는 지식을 붙들고 허세를 배운 연민의 기교 넉살이 춤을 추며.. 사랑 그리움 2016.03.30
그리워 보고 싶어 하는 게 사랑이라지만 / 김동수 그리워 보고 싶어 하는 게 사랑이라지만 / 김동수 목마른 그리움따라 물결치듯 다가오는 지난날의 아름다운 기억들 바람처럼 갔다가 다시오는 계절이지만 당신의 모습만은 변하지 않은 그리움입니다 잔잔한 미소처럼 다가오는 당신의 모습 슬픈 음악처럼 내 가슴에 스며들어 아스름 꿈.. 사랑 그리움 2016.03.30
내가 외롭다는 것은 / 심성보 내가 외롭다는 것은 - 심성보 내가 외롭다는 것은 너를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고독하다는 것은 너를 너무도 또한 미워하기 때문이다 미움이 클수록 사랑도 큰 것처럼 내가 쓸쓸하다는 것은 네가 숨쉬는 너의 창밖에 오늘도 나는 그리운 바람이라는 것이다 깊이 숨을 들이켜 내 .. 사랑 그리움 2016.03.30
사랑 받는 여자란 사랑 받는 여자란... 눈을 뜨면 햇빛 스민 창가에 향기로운 차 한 잔 조용한 아침을 열어 주는 여자. 우유와 토스트보다는 간 안맛는 찌개라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으며 기분 좋은 아침을 준비하는 여자. 때로는 힘든 삶에 짜증내고 투정하는 바가지 그래도 편안한 얼굴 부드러운 말로 한 .. 사랑 그리움 201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