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것은... 이성진
사랑하는 것은 마주앉아 있는 당신에게
예쁜 추억을 선물하는 일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처럼 감미로운 노랫말처럼
늘 당신과 함께하는 일입니다
비 오는 날 장미 한 송이와
따듯한 커피 한잔에 흐뭇해하시는 당신을 봅니다
햇살 좋은 어느 날은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당신은 해님이 되고 나무가 되고 산과 들이 됩니다
조금의 배려가 조금의 관심이 사랑을 만들고
그 사랑을 키워 갑니다
서로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늘 안쓰러운 것이 사랑입니다
진실되고 믿음직스럽게 마음이 마음에게 말을 합니다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평생을 아끼며
그렇게 이 사랑을 예쁘게 지켜나가요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날 쓰는 그리움의 편지 / 藝香 도지현 (0) | 2022.11.07 |
---|---|
끝끝내 / 정호승 (0) | 2022.11.03 |
당신의 그리움이 되리 / 박숙인 (0) | 2022.10.29 |
멀리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 오광수 (0) | 2022.09.05 |
비 내리는 날의 오후 / 藝香 도지현 (0) | 202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