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비가 내리는 날이면마음속에 종일 그리움이물줄기 되어 흐르는 한사람 있습니다..깊은 골수를 깨듯온종일 구석 구석을 헤집고 다녀두눈 가득 눈물로 채우게 하는그런 사람이 있습니다..같이 있는 이유 하나 만으로우산 없이 걸어도행복해 하던 사람이였는데..장미꽃 한송이로사랑을 고백 하노라며 눈물지며미안해 하던 그사람이었는데..지금은 비오는 날이면마디 마디 찔러대는 가시처럼그리움이 빗줄기를 흠뻑 맞게 하는그런 사람이랍니다..어두운 침묵을 헤집고수많은 그리움과 보고픔이하늘 눈물 타고 내려가슴이 아리도록 흐느끼는소리가 들리시나요?..당신과 비는땔수 없는 인연으로자리해 버렸네요..수많은 사연은 빗속을 걷고수많은 추억은 눈물로 걸어온 시간만큼소중한 당신이 비가 오면 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