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소망이란? / 김요한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도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한 것이라”(벧전1장3-4절)
기독교가 땅에 있는 물질이나 문화를 좇아 화려하게 치장해 가면 교회는 망합니다. 땅에 것을 추구하는 현대교회는 교회무용론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따라서 하늘의 모형인 성전을 통해 참 성전을 깨달은 다윗처럼 교회를 통해 참 교회를 배우는 애씀이 그리스도인들 각자에게 꼭 필요합니다. 저 또한 교회를 통해 에베소서와 같은 참 교회를 터득하는데 적지 않는 방황과 갈등과 시험과 고난을 통과했습니다.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나서 하늘에 앉힌 자로 진리의 성령을 따라 주님께서 앉으신 그 은혜의 보좌를 향해 그의 약속의 피 안에서 주와 한 생명이 되고 십자가로 화목하게 되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합일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서 혼(soul)의 구원을 받는 결과를 얻는 간단한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소망이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유업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과거는 하나님의 미리 아심이며 현재는 성령으로 거룩하게 됨이며 현재와 미래는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어 진리를 순종하는 겁니다(벧전1:2) 이 길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시려고 간직하고 보존이 된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알고 주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의 대속의 은총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 믿음으로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진리를 순종하여 혼이 깨끗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뜨거운 마음을 얻습니다(벧전1:22) 그래서 믿음의 결과는 혼(soul)의 구원을 받는 거라고 말씀합니다(벧전1:9) 우리는 믿음의 결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결정이 된다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됩니다. 불로 연단이 된 믿음엔 주께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로 나타나십니다(벧전1:8)
교회는 된 사람도 있고 가능성이 있는 사람도 모이지만 너무 가능성에다 초점을 맞추게 되면 현재에 산 소망을 체험하지 못하는 폐단이 생깁니다. 그야말로 봉숭아학당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저는 되어 질 사람보다 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쪽으로 택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다 됩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십니다 이렇게 나오면 그만 입이 막히고 맙니다. 그러나 된 사람은 고난 받으신 주님과 고난당하신 후의 영광을 좇아가서 주 안에서 거룩하게 된 자신을 알고 행실을 거룩하게 하므로(벧전1:15-16)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룹니다. 나를 대속하신 주의 피와 나를 거듭나게 하신 썩지 않을 씨인 살아 있고 항상 함께 하시는 살이 있는 말씀을 따라 믿음과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둡니다. 당연히 많은 시험과 연단을 거칩니다.
온갖 시험과 연단으로 금보다 더 귀한 순전한 믿음을 얻어 주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난 자로 사욕을 버리고 진리로 거룩함을 이루어 주의 나타나심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진리를 따르는 우리의 혼(soul)을 구원하여 거짓 없이 사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됩니다. 육체는 풀과 같고 그 육체는 풀과 같고 육체의 영광은 꽃과 같아(벧전1:24) 풀도 꽃도 열매가 되지 않지만 우리 속에 심겨진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열매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살아 있는 소망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유업인 그리스도를 보화로 담은 질그릇이기에 주의 죽으심을 몸에 짊어지므로 세세토록 있는 생명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며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1:25) 외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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