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그리움 / 임은숙 빗소리에 눈을 뜨고 먼 기억에 다시 눈을 감는다 밤새 내린 비에 젖은 것 어찌 나무와 풀뿐이랴 촉촉한 기억을 따라 익숙한 숲길을 거닐면 스치는 모든 것이 빛이 되고 그 빛 사이로 떠오르는 너의 미소 봄이다 마음의 여백이 너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는 오늘같이 비 내리는 날엔 그리움에 한없이 목마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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