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Down by the Salley Gardens(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대구해송 2020. 4. 19. 19:00


Down by the Salley Gardens(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이 곡은 아일랜드의 대표시인인 Yeats(예이츠)의 시 The Salley Gardens(버드나무 정원)을
가사로 하여 불려지는 아일랜드 민요이다.
원 시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salley는 sallow(갯버들)의 옛철자이다.

The Salley Gardens(버드나무 정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 - 1939)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would not agree.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습니다.
그녀는 눈처럼 흰 귀여운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건넜지요.
그녀는 내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느긋하게 사랑하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In a field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white hand
She bid me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m full of tears.

시냇가 어느 들녘에서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기울어진 어깨 위에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얹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언덕위에 풀들이 자라듯
인생을 여유롭게 살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탓에
지금은 눈물이 가득합니다.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white feet
She bid me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would not agree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am full of tears.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습니다.
그녀는 눈처럼 흰 귀여운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건넜지요.
그녀는 내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느긋하게 사랑하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탓에
지금은 눈물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