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이런 사람을 아십니까? ◆ 출신 내력으로는 제법 행세하는 집 아들이긴 했지만, 그 아버지는 아주 괴팍하고 어머니는 주변에서 바람둥이로 불릴 정도였습니다. 이런 가정의 무관심 속에서 학교 성적은 최하위권이어서 명문대학은 꿈도 꿀 수가 없었지요. 더구나 그는 낭비벽이 아주 심했고 거기다 성격도 고집불통이었습니다. 그런 탓에 환갑에 이르러서는 한 이십억쯤을 주식에 넣었다가 쫄딱 망하는 일까지 당합니다. 그러다가 우여곡절 끝에 정계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와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변변한 수입도 없으면서도 비싼 쿠바산 시가를 물고 다니고, 또 폐병을 앓으면서도 하루에 위스키를 두세 병씩 마셔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영국의 수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윈스턴 처칠입니다.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그였지만, 사실 그는 나이가 환갑이 다 되도록 요즘 말로하면 ‘도저히 가망 없는 인생’이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도저히 가망 없는 인생이 최고의 삶을 살았던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처칠이 자주 말했던 “포기하지 마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는 정신이 첫째 이유이고,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도저히 가망 없는 삶’이라고 말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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