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좋은시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대구해송 2017. 4. 23. 04:50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

커피 향에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 그늘아래서 어깨 나란히 마주대고 앉아

파란하늘 바라보며 생각 나눠가질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느낌 가득 실어다 작은 사연들 띄워 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행복함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귀 기울임으로 느끼며

기분 좋은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 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넬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어떤 그리움으로 그리워하며

잠이 들 수 있는 행복한 미소 지으며

꿈속을 거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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