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藝香 도지현
왜 이렇게 어렵니?
유채 이탈하여 간다면
나를 알아봐 주긴 하려나
가서 건드리면
건드리는 줄이나 알아주려 나
간다는 마음은,
너에게 이미 가 있다는 뜻이야
길이 아무리 거칠어
사금파리가 널려 있어도
긁히고 베이고 하면서
너에게 가는 내가 느껴져
너는 알려 나
이렇게 목말라 애타게 너를 원하는 것을
눈물이 베갯잇을 적셔도
참 까다로워
그러나
그 길을 대로라 생각할 거야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전설 / 서정윤 (0) | 2024.11.05 |
---|---|
바람의 날개 / 하영순 (0) | 2024.10.28 |
그림자가 말하네 / 임은숙 (0) | 2024.08.20 |
비 오는 날의 그리움 / 임은숙 (0) | 2024.08.20 |
당신의 이름 / 이성희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