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너에게 가는 길 / 藝香 도지현

대구해송 2024. 10. 28. 09:41

 

너에게 가는 길

藝香 도지현

 

 

 이렇게 어렵니?

유채 이탈하여 간다면

나를 알아봐 주긴 하려나

가서 건드리면

건드리는 줄이나 알아주려 

 

간다는 마음은,

너에게 이미  있다는 뜻이야

길이 아무리 거칠어

사금파리가 널려 있어도

긁히고 베이고 하면서

너에게 가는 내가 느껴져

 

너는 알려 

이렇게 목말라 애타게 너를 원하는 것을

눈물이 베갯잇을 적셔도

 까다로워

그러나

 길을 대로라 생각할 거야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전설 / 서정윤  (0) 2024.11.05
바람의 날개 / 하영순  (0) 2024.10.28
그림자가 말하네 / 임은숙  (0) 2024.08.20
비 오는 날의 그리움 / 임은숙  (0) 2024.08.20
당신의 이름 / 이성희  (0)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