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

성경은 구원의 책이다(1)

대구해송 2022. 6. 30. 21:24

성경은 구원의 책이다(1)                    김요한목사

 

 

성경은 구원의 종류와 내용과 그 구원의 과정과 유형을 말씀합니다. 구원은 죄인으로 출발한 우리를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자리로 건져 올려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구원이란 어디에서 어디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활로 말미암아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소속이 바뀝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처한 상태가 바뀝니다. 옛사람과 구분이 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옛사람이 없습니다. 구원은 반드시 변화가 따릅니다. 말씀을 받기 전의 노아와 아브라함 야곱과 말씀을 받은 후의 그들의 삶은 다릅니다. 구원은 먼저 죄인이 의인이 되는 속죄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 칭의가 있는데 칭의는 하나님이 오케이하고 봐 주시는 겁니다.

 

칭의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믿고 수용하면 하나님께서 됐어 하시는 겁니다(롬4: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의 업적을 우리가 듣고 믿을 때에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우리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을 믿는 그 믿음으로 보시고 의롭다 하십니다. 이를 두고 기본구원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엔 그 기본 위에 세우는 건설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회복시키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그 사람(창1:27)이 되어가는 구원입니다. 우리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고후4:4) 그 형상은 육체로 치면 유전자와 같고 모양은 겉의 형체인 몸입니다. 형상이 씨와 같이 우리 속에 들어와 경건의 과정을 거치면 형체가 되어 몸으로 드러납니다.

 

그야말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는 거죠(히11:1) 인간은 신이 되고자 하는 지고지선의 소망이 신 불신 간에 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잡다한 종교들의 거짓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참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믿음에 의해 하나님의 약속이 사실화 되어가므로 하나님의 창조 목적으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모든 씨가 생명이 있고 형체를 가지고 있듯 거듭난 우리들에게도 씨와 같은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그 형상이 형체가 되어 몸으로 나타나는 변화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아담 안에 죽었던 내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나는 것이며 그 다음엔 옛 사람을 심고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살아나는 살아 있는 부활신앙이 중요합니다(고전15장 참조)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받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전1:18)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실 때에 모양 곧 형체를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미쉬마트)를 불어 넣어 혼을 가지고 살아 있는 존재 곧 Living Soul(네페쉬 하야)가 되었습니다(창2:7) 무엇을 담기 위한 그릇이며 모양입니다(창1:26) 여러분은 창1:26과 창1:27절 사이에 성경이 한 권 끼어져 있음을 발견하셔야 할 겁니다. 숨은 그림 같으니 자세히 보세요. 보이면 보이는 것이고 아직 아니면 기다리세요. 보일 때가 있을 겁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은 흙으로 된 질그릇인데 코로 숨을 쉬는 인격이 있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비오스) 무엇을 담기 위한 그릇입니다. 여기에 창3장에 잘 못 된 것이 들어갔습니다. 생명나무가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이런 인간의 속죄의 구원을 받으면 그 속에 있는 것이 쫓겨나가고 성령이 들어오십니다. 그 과정은 행2:38이 교본입니다.

 

창1:27절의 사람은 하나님의 신성의 속성을 가진 완전한 사람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이 완전한 모델이십니다. 그래서 마태(Matthew)는 보고 배운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육신으로 오신 예수를 바로 보고 배운다 닮아 간다는 말은 인간의 간절한 염원일 뿐입니다. 다만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그 안에서 우리의 거듭난 영이 주의 영과 생명이 섞이므로 주와 같은 속성과 형체로 이루어지는 구원입니다. 예수는 속죄의 구원을 이루시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로 임하시므로 창조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그리스도는 속죄의 제사장이시며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시는 중보의 제사장으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믿고 수용하고 따라와 속죄함을 받은 우리가 믿음의 결부를 위해 그분께 나아가면 온전한 구원을 받습니다. 이를 위해 주님은 중보하시고 친히 간구하십니다(히7:25) 주 예수그리스도는 완전한 속죄 사역을 감당하시고 보좌에 앉으신 다음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임재하십니다(요14장)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이시므로 구원받으실 필요가 없는 인자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속죄의 구원을 받고 그 안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변화가 되어 가는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인자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델입니다. 다만 우리가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말씀과 그분의 능력에 의해 그렇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어져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