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조루증

대구해송 2022. 6. 22. 23:00
조루증
남성이 사정반사(射精反射)를 뜻하는 대로 할 수 없어 스스로 원(願) 하기 앞서 사정해 버리는 것을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조루증(早漏症)'이라 정의한다.
그러나 성(性) 관계를 할 때 신체적, 감정적 조건과 주위 환경 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을 참작하여 평가하여야 한다.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 외신(外腎; 男根) 귀두부(龜頭部)를 손으로 마찰하여 사정감을 느끼는 바로그 때 멈추고 정말 발기한 남근(男根)이 절반 가량 쭈그러들 때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하기를 한 달가량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성관계 때 심리적 요인을 업신여기는 허점과 성 상대가 협조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꾸준한 노력과 인내도 필요하다.


몸이 바짝 마르고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피로가 쌓여 심(心)과 비위(脾胃)가 허하면 귀비탕(歸脾湯), 더 허해져 정혈(精血)귀이 모자라면 손발이 화끈거리고 잘 때 땀이 나며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고 입이 마르며 눈이 빙글 돌고 귀가 울리기도 하면 천왕 보심탕(天王補心湯), 생수육 린단(生水毓麟丹)을 쓴다.


지나친 정신적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발기부전과 조루일 때는 마음을 맑고 굳게 하는 보심귀비(補心歸脾)로다스리고, 정욕이 통하는 대로 과도하게 성생활을 탐닉했거나 지나친 자위행위를 하여 신정(腎精)이 마르면서 얼굴이 검어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면 자폐 생수(滋肺生水)하여 신정기(腎精氣)를 돋우면서 보 심비(補心脾) 하는 치료를 한다.


발기가 일어나도 굳세지 못하고 허리 아래 아랫도리가 차갑고 냉적(冷積)이 있으면 양기(陽氣)가 마르는 것이니 명문 화기(命門火氣)를 북돋아 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남근(男根)과 항문(肛門) 사이(會陰)로 기운을 끌어당겨 단전에 모은다는 느낌으로 힘줄을 조여 준다.


한 밤중(11~1시)에 옷을 헤치고 일어나 앉아 두 손을 마주 뜨겁게 비벼서 한 손으로 외신(外腎)을 덮어주고 한 손으로는 배꼽을 덮고 마음을 내신(內腎; 콩팥) 또는 배꼽에서 똑바로 뒤쪽 허리로 모은다. 또한 밤에 발기할 때 똑바로 누워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다물며 혀끝을 입천장에 닿게 한다. 그리고 허리를 쳐들고 왼손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꼬리뼈를 누르고 오른손 엄지손가락 끝을 다른 손가락 속에 넣고 주먹을 쥔다.


또 두 다리를 쭉 펴고 두발 발가락은 모두 세우게 한 다음 숨을 한 번 들이쉰다.
이때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기를 꼬리뼈(尾閭田)에서부터 등(夾脊)을 따라서 뒤통수(玉枕)를 지나 정수리(百會)까지 갔다가 천천히 이마(印堂)를 지나 가슴( 中), 윗배(中脘), 배꼽(臍中), 아랫배 단전(丹田)에 까지 오게 한다. 그다음 허리와 다리, 손발을 조용히 늦추어 놓는다. 위와 같이 다시 하면 발기한 외신(外腎)이 쭈그러든다. 쭈그러들지 않으면 다시 두세 번 더 한다.


마음을 많이 써 혈액순황가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드근거리며 꿈을 많이 꾸며 얼굴이 마르며 발기가 안되면 귀비탕(歸脾湯), 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지나치게 즐겨 몸이 비만하고 음부가 축축하며 가렵고 때로 아프면서 발기가 안되면 용담사간탕(龍膽瀉肝湯),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게 힘이 들지만 정욕은 치솟아 기분 내키는 대로 정(精)을 남발해 추위를 많이 타고 치아도 들뜨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귀도 멍하며 눈도 어찔하거나 침 침하면 우귀환(右歸丸), 강 양지 신단(强陽至神丹)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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