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도해야 하는가?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눅 11:1-4) 기도는 성도의 호흡과도 같다. 따라서 호흡이 끊어지면 죽게 된다. 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그래야 영이 죽지 않고 산다. 1. 누가 기도할 수 있는가? 1)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2) 예수님의 권세와 이름으로 나오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증보자이시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2. 왜 기도해야 하는가? 1)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유일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 58:9). 2)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보물창고와도 같기 때문이다. 기도 생활에는 ‘너무 많이 너무 자주 간청해서 죄송합니다’ 와 같은 사과(Excuse Me)가 없다. 죠지 뮬러는 50,000번을 간청하여 응답을 받았다. 기도를 하면서 너무 많이 구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 했던 사람이 있다.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여섯 번이나 줄기차게 은총을 구한 것이 미안해졌다. 그래서 하는 말이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창 18:31), 혹은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창 18:32)고 사족을 달았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께 줄기차게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3) 기도는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것을 아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4) 기도는 불가능을 해결하게 하는 무기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라 하시니라”(막 9:23, 29). 5) 기도는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는 용광로이기 때문이다. 불, 비, 능력, 이 세 가지는 엘리야의 기도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축복이다(왕상 18). 불은 갈멜 산상의 제단과 이스라엘의 죄 위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정결케 하는 불의 역사, 미지근한 교회를 뜨겁게 만드는 역사가 필요하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불이 아니라 성령의 불이 필요하다. 기도할 때 성령의 불로 충만하게 된다. 결론.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1-13). 기도 맛들이기 십계명 1. 단 5분이라도 시간을 내자. 바쁘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말자. 하나님은 어디든 계신다. 3. 기도 순간에는 다른 생각을 버리고 오직 기도에만 몰두하자. 4. 분심이 들어도 포기하지 말자. 그만두면 영원히 기도할 수 없게 된다. 5. 하나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듯이 기도하자. 6. 성경 한 구절이라도 읽고 묵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기도문을 써서 읽으며 기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8. 가장 쉬운 기도이면서 가장 모범 되는 주기도문으로 반복해도 된다. 9.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맺는 습관을 들여 보자. 10. 매일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의 10가지 유형 1. 바쁘다형 - 할 일이 많다고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2. 망설임형 -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만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 3. 포기형 - 한두 번 기도해 보다가 그만두는 사람. 4. 천하태평형 -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신다고 하며 기도하지 않는 사람. 5. 넋두리형 - 자신의 신세타령만 하다가 기도를 끝내는 사람. 6. 과시형 - 대중기도는 유창하게 잘하지만 실제로는 기도생활을 안하는 사람. 7. 자기핑계형 - 기도는 아무나 하나? 하면서 이핑계 저핑계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 8. 의심형 - 기도 응답에 대한 자신이 없어 기도하지 않는 사람. 9. 게으름형 -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게을러서 기도를 못하는 사람. 10. 무지형 - 어떻게 기도하는지를 몰라 기도하지 않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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