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멀리있기 / 유안진

대구해송 2019. 7. 22. 06:10

                                                            

멀리있기 / 유안진 멀리서 나를 꽃이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높은 꽃이 되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