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최승자
이 순간 그대를 불러 놓고도 가슴이 메이는 것은 그대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새우는 아픔에 겨워 창문 열고 하늘 바라보다 두 눈을 감았던 건 그대 앞에서 울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대 지금의 삶이 순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생에 있어 전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는 가시나무새였기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불러 보고 싶은 그대를 차마 부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n The Arms Of The Wind - Conni Ellisor)
|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이란 마음입니다 / 배은미 (0) | 2019.06.30 |
---|---|
비의 사랑 / 문정희 (0) | 2019.06.30 |
나의님 ,고운 님 / 오광수 (0) | 2019.06.30 |
무인등대 / 정호승 (0) | 2019.06.30 |
노부부의 만두집 사랑 (0) | 2019.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