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오르가슴은 많이 느낄수록

대구해송 2019. 5. 12. 18:57

오르가즘이 15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르가즘이란 클리토리스(음핵), 질 그 밖의 전신을 통해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 그 자체를 일컫는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은 5~8차례 가량의 강력한 근육수축을 수반 한 뒤 그보다 약한 근육수축이 몇 차례 뒤따른다.

외음부의 신경들을 통해 강한 신경자극이 전달되면서 골반 기저부의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는데, 때로는 대퇴부 근육들도 수축한다.

그리고 이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심장박동과 혈압, 생식기의 혈류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몇 분간은 더 이상의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없다. 이 기간은 남성들의 그것에 비해서 짧다.

그러나 여성들은 한번의 성교에서 여러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르가즘에 도달한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더 강하게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님포마니아(nymphomania, 여성의 성욕이나 항진증)이다.

 

스스로 하기에 따라서 하룻밤에 수십차례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는 여성도 있다니 굉장한 일이다.
오르가즘에 도달해 있는 동안 뇌에는 프롤락틴(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유즙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 페닐에칠아민(PEA, 초콜릿에 들어 있는 물질), 엔오르핀 등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PEA와 엔드르핀은 중독성이 있어서 그 분비가 중단되면 허탈감과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오르가즘은 어떤 형태의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가에 따라 클리토리스 오르가즘과 질 오르가즘으로 분류된다.

질 오르가즘은 관련되는 신경들이 그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널리 퍼져 있어 클리토리스 오르가즘보다 덜 집중적이고 다소 분산된 듯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클리토리스 자극과 감성적인 요소가 결합되어야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