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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강화비법(精力强化秘法) "금냉법(金冷法)"

대구해송 2018. 11. 11. 21:53

정력강화비법(精力强化秘法) "금냉법(金冷法)"

 
소설 "단"에서 나오는 주인공 우학도인의 실제인물인 봉우선생님(봉우 권태훈)이 저술한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서

"금냉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부분을 소개하고 추가 설명을 해 봅니다.

 

....."민족비전 정신수련법".....에서 발췌

 

 수련문답 -정신수련의 제문제에 대한 봉우 선생과 학인들의 대화

 

   문: 금냉법에 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금냉법은 내가 처음 도장에 들어갔을 때 경험했습니다. 젊었을 때 유도도 하고 검도도 했었는데,

중국 가서 배우면 좀 낫겠거니 하고 중국 도장에 들어갔어요. 제일 먼저 청소부터 시킵디다. 그래 놓고선 금냉법을 시켜요.

그런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 달, 두 달, 석 달 동안이나 시키고 정작 무술은 하나도 안 가르쳐 주는 거예요.

화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그렇게 100일을 지낸 뒤에 무술 시합을 시키더군요. 그 전에 유도를 할 적에는

다섯 사람을 붙들고 3분씩만 계속해도 땀이 나고 숨이 찼는데, 그대는 한 스무 명과 시합을 해도 땀이 안 나는 거예요.

속으로 "아 금냉법 때문이구나!" 했습니다. 이제 여기 나와서 운동하려는 사람에게는 꼭 그것을 시킵니다. 참는 힘을 늘려 줘요.

숨도 안 차게 됩니다. 그러니까 호흡을 오랜 시간 앉아 해도 괜찮은 것이죠.

 

  문: 호흡을 수련하는 사람은 꼭 금냉법을 해야 합니까?
  답: 나는 금냉법을 반드시 시키지는 않습니다. "기껏 불알이나 물로 닦으라고 한다."는 소리를 할 테니까 안 시키는 거죠.

꼭 할 사람은 "한번 해보기나 하라."고 내가 권고하죠. 내가 해봤으니까요. 금냉법은 수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지 섣달, 눈 내리는 추운 바깥에 밤을 새우며 앉아 있어도 거뜬해요. 하지 싫어서 안으로 들어오게 되지,

추위나 피로 같은 이유 때문에 안으로 들어오게 되진 않아요. 그렇게 하니 당연히 공부가 늘게 되는 겁니다.

가끔 젊은 사람들이 무슨 보약을 먹겠다고 하면, 나는 그러지 말고 금냉법 한번 해보라는 소리를 합니다.

 

  문: 어떻게 하는지 일러 주시겠습니까?
  답: 맨손으로는 안 돼요. 무명실 장갑을 손에 끼고 합니다. 왜 무명실 장갑이냐? 무명실을 찬물에다 집어넣으면 찬 것이

보온이 되는데, 요새 인조견 같은 것은 미끈거려서 안 됩니다. 맨손은 더워서 안 되구요. 장갑 낀 손을 물에 담구었다가

고환 뒤, 외신 뿌리 있는 곳, 그러니까 항문 있는 곳까지 쑥 집어넣습니다. 긁지는 말고 선뜻한 느낌이 들 정도로만 하면 돼요.

물을 끼얹는 식이긴 하지만 사실 끼얹는 것이 아니라 배꼽까지 올리는 것입니다. 슬쩍슬쩍 하지 않고 잔뜩 문지르면

피부가 홀딱 벗겨집니다. 처음에 나는 시키는 대로 1시간식 꼭꼭 했는데, 해 보니까 30분만 해도 되더군요. 그러니까

아침에 30분, 저녁에 30분 이렇게 두 번 하면 됩니다. 쭈그리고 앉아서 30분 동안 쉬지 않고 계속합니다.

손이 얕게 들어가면 안 되고 깊이 들어가야 하며 선뜻선뜻한 느낌이 들게만 하면 됩니다. 보통 물, 차가운 자연수면 됩니다.

얼음을 타서 너무 차게 해도 안 돼요. 의사님들은 차게 하면 못쓴다고 하는데, 못쓰긴 뭘 못씁니까? 양기도 좋아지고,

정신도 좋아져서 뇌신경이 아주 좋아지는데 말이에요. 대하증이나 냉, 자궁병이 있는 여자들도 금냉법 두 달, 석 달이면

깨끗하게 나아요. 제가 지금 아흔줄인데 안경 안 쓰고 잔 글씨까지 다 봅니다. 금냉법 덕분이지요. 나는 나이가 쉰이나

예순 정도 된 사람, 일찍 양기가 부족해진 사람, 그래서 내외간에 가까이 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한테 심심하면 그것을

권합니다. 두서너 달이면 효과가나요. 속된 말로, 만약 짝이 없으면 짝을 구하기 위해 쫓아다니느라 야단이 날 겁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양기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보충하여 설명하자면...

 

1. 원리는 수승화강으로서 섬칫섬칫한 찬물의 반동으로 머리나 몸의 열기가 아래배나 밑으로 내려가면서

   아래배가 따뜻해지고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2. 목욕탕 같은곳에서 대야에 물받아놓고 장갑 낀 손을 번갈아 적셔가며 항문에서 배꼽까지 걷어올립니다.

 

3. 처음에는 하루30분이면 좋겠습니다. 좋다고 오래하면 냉기가 스며듭니다.

 

4. 무명실장갑이 좋은데 요즘은 없으니, 까데기용 실장갑(면장갑,목장갑등)도 좋습니다. 고무장갑은 안됩니다.

 

5. 처음에 너무 빡빡문데면 껍데기 다 뻬겨지니 적당히 문질러면서 올려줍니다, 나중엔 빡빡 문데면 시원합니다.

 

6. 쭈그리고 앉아 다리아프면 목욕탕의자 같은걸로 걸쳐앉아서 하면 됩니다.

 

7. 좀 하다보면 돌처럼 탱탱하게 서는데 걸리적거린다고 짜증내지 마십시요, 문데는데 서는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8. 장갑을 물에 씻어 말리면 건강한 사람은 냄새가 안나나, 보통사람은 시궁창 냄새가 나는데 한달쯤되면 없어질겁니다.

 

9. 잘 딱으면 알이 번쩍번쩍 해집니다.

 

10. 여자분은 물이 주요부위 안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해야합니다.

 

11. 선천적으로 음체질이거나, 몸이 좀허하신분, 금냉후 설사하시는분은 금냉법후 미지근한 물로 3분이상 해주거나,

손을 마찰시켜 아래배나 신장에 대거나, 줄넘기 하거나, 걷기 뛰기 등등의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12. 법은 여기 있으니 성취는 여러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