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당신 / 홍수희
아침에 유리문을 여니
분홍빛 매화가 송이송이
부끄럽게 웃고 있습니다
언제 그리 꽃송이를
많이 피워놓았는지
비누방울처럼 뭉게뭉게 방울방울
톡톡 터질 것 같아요
지금 내 안에서도 그래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보고파서 보고파서
톡톡 터질 것 같아요,
바로 당신
(Wait For You - Toshifumi Hi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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