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중년에 사랑해 버린당신♡

대구해송 2016. 8. 21. 22:59

                                        

    ♡중년에 사랑해 버린당신♡ 유혹의 바람을 재우지 못한 채 사랑의 이유가 돼 버린 새벽 끝에 반짝이는 별 하나 그만 아린 가슴에 심고 말았구려. 길이 아닌 길이 없고 사랑 아닌 사랑이 없다 해도 이유 없는 이유로 하여 아침이 오기 전에 떠나야 했던 첫 하늘이 내린 새벽 이슬 같은 당신.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 이유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 그리고 그 운명 앞에서 당신과 나는 서로에게 이젠 그리움의 이유가 되고 말았다네. 어느땐 바람처럼 사라지고 싶었고 어느땐 바람처럼 불고도 싶었지만 사라질 수도 또다시 불 수도 없었던 지금 사랑해 버린 당신. 어느 것도 될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당신 향한 꿈길마저 하얗게 탈색된 슬픔으로 밤은 언제나 철저한 아픔인줄알고 있는지. 당신과 나 사이에 밤마다 높은 울타리를 세우고도 스스로 그 울타리를 넘어가는 알 수 없는 사랑. 알 수 없는 마음 방황하는 거리엔 눈이 내리고 비가 내리고 그 미로의 늪에서 차라리 돌아 올 수 없는 방랑의 길을 떠나고 싶어.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듯이 당신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새벽 끝에 매달린 이슬같은 당신 다시 아침이 오고, 우린 서로에게 외로움의 이유가 되고 말았다네. 늦게 찾아온 사랑 아름다운 사랑은 없을까. 자기야 이렇게라도 한번 하니 좋다. 보고싶어. 올 가을엔 아름다운 사랑 당신과 나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오늘 하루도 사랑 가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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