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평생 동반자
어느 대학원의 수업이 끝날 무렵, 노 교수가 결혼한 여학생 한 명을 지명하며 말했다.
"이리 나와서 자네가 좋아 하는 사람 20명의 이름을 칠판에 써 보게.
"여학생은 친구, 가족, 회사 동료 등의 이름을 하나 하나 칠판에 적어 나갔다.
잠시 후, 교수는 칠판에 적은 이름 중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 하나를 선택하여 지우라고 했고
여학생은 이웃집 친구의 이름을 먼저 지웠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지 않는 사람의 이름을 지워 보게나!”
계속된 교수의 요구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이름을 차례로 지워 나가자
결국 칠판에는 부모님, 남편 그리고 아들의 이름만 남게 되었다. 교실 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교수가 다시 말했다.
“남은 사람들 중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한 사람을 더 지워 보게나."
그녀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지우개를 들어 천천히 아버지의 이름을 지웠다.
그 때 교수의 말이 다시 들렸다.
"다시 한 명을 지우게!"그녀는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의 이름을 지웠고 또 다시 교수가 말했다.
"한 명을 더 지워보게.."한참 동안 생각에 잠겼던 그녀는 아들의 이름을 지우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교수가 그녀에게 물었다,
"자네를 낳아준 부모님과 자네가 낳은 자식은 지우면서 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다시 구할 수 있는 남편을 가장 마지막으로 남겼는가?"
그녀는 눈물을 닦으면서 천천히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님은 돌아가실 것이고, 아이는 자라면 제 품을 떠날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평생 옆에서 저의 동반자가 되어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어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포텐츠가 있는 타입 대처법 (0) | 2016.06.24 |
---|---|
아내와 연애를 하고 가끔은 아내와 바람을 피워라!| (0) | 2016.06.24 |
쪼이기 체위 (0) | 2016.06.19 |
건강한 섹스란? (0) | 2016.06.19 |
대구 자원봉사센터 (0) | 201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