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비가 내리면

대구해송 2016. 5. 3. 06:54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면 아무런 이유없이 마냥 좋기만 한것은 
 
아득한 추억의 장을 넘기며 분위기에 빠져들기 때문일까?
 
다시는 오지않는 그 시절의 부풀었던 꿈과 설레이던 
 
마음은 그 시절 그때와 같지는 않아도 가끔씩
 
꺼내어 되돌아 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소한 일에도 슬퍼하며 감상에 젖던 시절이
 
그립고 또 그리워 추억속에 잠겨본다.
 
비가 오면 지난일은 깨끗이 씻어져 나가고 
 
새롭고 활기차고 싱그러움에 감사함이 깃든다.
 
물레방아처럼 돌고도는 삶의 바퀴속에서 순간순간
 
변해가는 나태함에 비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을
 
주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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