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Parsons Project - Time, Eye in the sky
Alan Parsons Project의 'Time', 'Eye in the sky'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중의 하나이고, 특히 'Old & Wise'와 'Eye in the sky'는
빼놓을 수 없는 곡이죠.
'Time'은 에릭 울프슨이 리드 보컬을 담당하고 알란 파슨스가 백보컬을 담당한 이 곡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듯 울려 퍼지는 알란 파슨스의 건반과 에릭 울프슨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강이 바다를 향해 흐르듯 강물 처럼 흐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있는 곡입니다.
음악성과 상업성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하늘의 세계를 시리즈로 엮고 있는 앨범
「Eye In The Sky」는, 1982년에 에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으로 단숨에 각 챠트를
석권했던 앨범이기도 합니다.
1982년 10월 23일자 빌보드 앨범 챠트 3위에 랭크되어 정상을 노리던 이 앨범은,
하늘의 별들 중 가장 밝은 천랑성인 <Sirius>를 오프닝 곡으로 하여, 전자 사운드로
적절하게 연주되면서 메인 테마 <Eye In The Sky>로 연결되어, 투명하면서도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묘사하면서 시작됩니다.
음향 기술에 관한 이론을 습득하면서 실무를 병행해 나가던 알란 파슨스가 처음으로 음반
작업에 참여를 시작한 것은 그 유명한 '비틀즈(The Beatles)'의 1969년 음반 'Abbey
Road' 부터 였다.
보조 음향 기술자의 자격이었지만 이 음반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LP 음반에 새겨
넣게 된 알란 파슨스는 실력을 인정 받아 이듬해인 1970년에 발표된 비틀즈의 음반
'Let It Be'에서도 보조 음향 기술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후 Paul McCartney의 1971년 음반 'Wild Life' 부터 보조라는 글자를 떼버리고 정식
음향 기술자로 음반 녹음에 참여하기 시작한 알란 파슨스는 1973년 1월에 발표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Pink Floyd'의 역사적인 명반 'The Dark Side of the Moon'에
참여하여 그래미 상의 음향 기술 부문 후보에 오름으로써 실력있는 음향 기술자의 한
사람이라는 명성이 따라 붙기 시작하였다.
폴 맥카트니의 1973년 음반 'Red Rose Speedway'의 녹음에 참여했던 알란 파슨스는
이듬해인 1974년에 새로운 음악적 인연이 될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에릭
울프슨'이었다.
영국 가수 '칼 더글러스(Carl Douglas)'가 'Kung Fu Fighting'을 녹음할 당시에
한시적으로 칼 더글라스의 매니저 자격으로 녹음 과정을 참관하고 있던 에릭 울프슨을
알란 파슨스가 우연히 녹음실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고 있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의 공감대가
비슷함을 발견하게 된다. 이 당시 에릭 울프슨은 세션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컨셉트 형식의 곡을 만들고
있었다.
알란 파슨스와 만나 자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 더 구체적인 음반의 윤곽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자신들의 구상을 음반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이렇게 해서 1975년에 알란 파슨스와 에릭 울프슨을 주축으로 한 프로젝트 밴드인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가 탄생하였으며 1976년 5월에 데뷔 음반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을 발표하게 된다.
알란 파슨스와 에릭 울프슨 외에 모든 연주자들을 세션으로 기용하여 제작한 이 음반은
에드거 앨런 포의 시와 단편 소설들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음반으로 영국의 앨범
차트에서는 56위 까지 진출했으며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38위 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는 데뷔 음반 발표 이후 러시아 작가 아이작 이시모프(Isaac
Asimov)의 1950년 소설 'I Robot'을 기반으로 한 컨셉트 음반 'I Robot (1977년)'과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Pyramids of Giza)에서 주제를 가져 와서 피라미드의 신비를
노래하는 음반 'Pyramid (1978년)', 그리고 남성에 의한 여성 착취를 비판하고 여성을
찬양하는 내용의 컨셉트 음반인 'Eve (1979년)'를 연이어 발표하여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을 사로 잡았다.
네장의 음반을 통해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써 그리고 소리의 마술사로써 입지를 탄탄히
굳힌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는 1980년 11월에 도박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음반
'The Turn of a Friendly Card'를 발표하여 국내의 팝 팬들에게 까지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 음반에 수록된 아름다운 발라드 곡 'Time'이 우리나라의 팝 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Time
Time, flowing like a river
시간은 강물처럼 흐른다.
Time, beckoning me
시간이 나를 향해 손짓하네.
Who knows when we shall meet again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If ever
정말인가...!
But time
하지만 시간은
Keeps flowing like a river to the sea
강이 바다가 되듯 계속 흐르고있다.
Goodbye my love, Maybe forever
안녕 내사랑, 어쩌면 영원토록...
Goodbye my love, The tide waits for me
안녕 내사랑, 바다가 나를 기다린다.
Who knows when we shall meet again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If ever
정말인가...!
But time
하지만 시간은
keeps flowing like a river (on and on) to the sea, to the sea
강이 쉼없이 바다로, 바다로 흐르듯 계속 흐른다.
Till it's gone forever
영원이 끝날때 까지....
Gone forever
영원의 끝...
Gone forevermore
언제나의 끝....
Goodbye my friends, Maybe forever
안녕 내친구들, 어쩌면 영원토록...
Goodbye my friends, The stars wait for me
안녕 내친구들, 별들이 나를 기다린다.
Who knows where we shall meet again
우리가 어디서 다시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If ever
정말인가...!
But time
하지만 시간은
Keeps flowing like a river (on and on) to the sea, to the sea
강이 쉼없이 바다로, 바다로 흐르듯 계속해서 흐른다.
Till it's gone forever
영원이 끝날때 까지...
Gone forever
영원의 끝....
Gone forevermore
언제나의 끝....
Never mind
걱정하지마...
Never mind
괜찮아.
Eye in the sky
Don't think sorry's easily said
Don't try turning tables instead
You've taken lots of Chances before
But I ain't gonna give any more
Don't ask me
That's how it goes
Cause part of me knows what You're thinkin'
Don't say words you're gonna regret
Don't let the fire rush to your head
I've heard the accusation before
And I ain't gonna take any more
Believe me
The sun in your Eyes
Made some of the lies worth believing
I am the eye in the sky
Looking at you
I can read your mind
I am the maker of rules
Dealing with fools
I can cheat you blind
And I don't need to see any more
To know that I can read your mind, I can read your mind
Don't leave false Illusions behind
Don't Cry cause I ain't changing my mind
So find another fool like before
Cause I ain't gonna live anymore believing
Some of the lies while all of the Signs are deceiving
I am the eye in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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