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스크랩] Yuriko Nakamura / Capriccio (쇼팽의 사랑처럼)

대구해송 2015. 7. 26. 14:39





그이름



 한세상 사노라면

스쳐간  얼굴들이

 밤하늘 별보다많지만

세월이 하나, 둘씩

기억 저편으로 지워버렷네

 무엇에 흘린듯 흘린듯

한때 이가슴 뒤 흔들엇던 그 그리운 얼굴

정다운 목소리도

이제는속절없이 멀어져갓지만

 아직도 내가슴엔 살아잇는 그대의 영상

 그리운 그리움

여기 늦가을 낙엽숲에서

나직히 불러보는그이름

빈나무가지사이로

걸려잇는 빈하늘만 눈에 선하네

                                                                심재흥 시



 

Yuriko Nakamura - Capriccio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개선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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