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저 그렇게 / 이정하

대구해송 2020. 3. 22. 23:26
      
      

      그저 그렇게 / 이정하 살아 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 만나는 동안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해 지기도 하겠지요 살아가는 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거지요 마차가 지나간 자국에 빗물이 고이듯 내 삶이 지나온 자국마다 그저 그렇게 자국이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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