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룻/이정님
칠흑 같은 밤이 내리면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본다 첫사랑 편지를 열어보듯 가슴은 콩닥콩닥 쏟아 질듯 마주하는 별빛을 하나하나 오직 하나만 헤아린다 진종일 닦고 닦아 수정처럼 맑게 빛나는 별빛으로 외로운 상처 모두 녹아 사라지고 가깝게 다가서 널 사랑한다.속삭이는 그 소리 그 소리 아! 내게만 쏟는 은혜이어라 이지러졌다가 채워지고 채워졌다가 이지러지는 달빛보다 원형 그대로 꼭꼭 숨었다가 밤이면 총총 눈 맞춤으로 다가서는 별빛! 난 당신이 좋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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