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

아침의 기도

대구해송 2018. 3. 12. 08:27

  아침의 기도


나의 영원한 하나님!

님의 손길로 밝은 아침 여시나이다.

하루의 첫 마음, 님을 사모해 숙이나이다.

첫 느낌, 님을 경배하는 기쁨이나이다.

첫 행동, 님 앞에 무릎 꿇어 다가가나이다.

첫 눈길, 님을 가득히 바라보나이다.

첫 입술, 활짝 열어 님을 찬송하나이다.

첫 말, 님의 이름 마음껏 부르나이다.

그 크신 자비 따뜻한 손길처럼 나를 덮으셨으니

나의 첫 마음 어찌 님을 찾지 아니하오리까?

님의 독생성자 흘리신 피로 날 살리셨으니

벅찬 떨림의 노래 어찌 부르지 않으리이까?

나를 양자 삼으시어 그 사랑 깊은 품에 늘 안으시니

어찌 이 아침 행복의 노래를 멈추오리까?


오! 나의 생명되시는 하나님!

아침에 님의 얼굴 뵈옵는 것만으로

온종일 찬송하게 하소서.

다시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한순간도

님을 잊어 혼자인 듯 생각지 않게 하소서.

지금 이 맑은 시간에 흐르는

님의 거룩한 기쁨으로

오늘 제가 있게 될 모든 곳 채우사

거듭 빚어진 듯 새롭게 하소서.


오! 나의 빛이 되신 하나님!

이 첫날,

님을 사랑하는 나의 정조가 고결하게 하옵소서.

이 첫날,

내 입에서 나오는 언어가 단정하고 진실하게 하소서.

맡겨 주신 일 부지런한 충성으로 이루게 하시고

마치는 순간 겸손히 돌아보아 낮아지게 하소서.

이웃을 대할 때 언제나 넉넉하게 하시고

님이 주신 사랑의 숨결이 흐르게 하옵소서.

은혜로와 눈부신 지난날의 기억 가득하옵니다.

이 첫날, 마음에 새겨진 듯 간직하게 하소서.

님 앞에서는 언제나 작은 아이인 듯

영원한 님의 품만 사모하게 하소서.

편안히 안기어 아이의 기쁨 누리게 하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지난 거친 역사 속에서

님은 성도들의 피할 성이 되셨나이다.

오늘, 큰 어려움 내 앞에 두려움 되어 다가올 때

님께로 피하는 저를 받아 주소서.

유혹이 춤추는 어두운 골짝 다닐 때

그 친절한 손으로 이끄사 나의 걸음 지키소서.

내 마음의 평화가 재만 남게 하려

불붙은 화살 빠르게 날아올 때

나의 방패 되소서.

생각지도 못한 시련 갑작스레 만날 때

나의 힘 되소서.

이 첫날, 나의 길 위에 험한 바람 일 때

갈릴리 바다의 그것처럼 잠잠케 하소서

오직 주님 주신 평강으로

나의 심령 자유로이 일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갈길 몰라 헤매일 때 나를 찾아오신 주 어둠 속에

방황할 때 내 손잡아 주신 주 눈물 많은 세상길에
내 눈물을 닦아 주며 염려마라 염려마라
내 마음을 달래시네

내 십자가 내가 지고 주님 따라 가는 길 내 마음이
무너지고 내 몸지쳐 쓸어질 때 무거운 짐 대신지고
길동무가 되신 주 일어나라 일어나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

구름같은 세상이요 티끌같은 인생이라 나그네 길
다가는 날 주님 나를 영접 하리 주는 나의 소망이요
나의 왕이 되시나니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와 함께 살겠네 주와 함께 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