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대구해송 2017. 7. 9. 14:16



Eve Brenner - Le Matin Sur La Rivière (강가의 아침) (1976)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아침 눈을뜨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이 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듯한 가슴 하나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너무나 보고픈 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