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시대 정신
- 남준희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양서성전)
지금의 시대는 혼돈과 무질서의 시대요, 불확정적인 격변의 시대이다. 전통적인 가치를 무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도덕적 가치관은 땅에 떨어지고, 세속문화는 점점 타락으로 어두워지고 있다. 게다가 인습적인 조상숭배의 현상과 불교의 진흥, 그리고 이슬람의 침투는 영계를 혼란하게 하고, 동성애의 조장과 이단의 창궐은 사회적인 암운을 던져주고 있다.
북한의 농축핵과 최신예 미사일, 가공(可恐)할만한 생화학무기는 우리 민족과 세계민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세계 열강들의 각축전으로 많은 곤욕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젊은이들의 결혼 기피현상과 실업률의 증가와 이혼율의 급증, 그리고 수많은 낙태의 방관 및 급격한 저출산은 나라의 앞날을 상당히 불투명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인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급증하며, 집단적인 소외층의 자괴감과 봉기는 암울한 미래를 갖게 한다. 하지만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밝은 내일이 온다고 믿는 자에게 밝은 내일은 주어진다”고 하였다. 따라서 절망은 금물이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려 창조주이시고, 영원한 구속주이신 주님만을 따르며, 일사각오의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 이미 주님께서는 죄와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의 완전한 승리를 안겨주셨던 것이다.
종말 시대에 우리는 찬연한 희망의 내일을 내다보고 여호수아의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낙타무릎과 같이 된 야고보의 기도로 혁신적이고 밝고 정의로운 사회를 일궈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특히 크리스천은 사명의 십자가를 앞세우고, 열정적인 복음 증거를 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와 민족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는 구원의 변혁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르포(Reformation·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경으로!라는 종교개혁 정신을 재현시켜 보다 나은 신앙 갱신과 개혁을 일으킴으로써 새로운 교회상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갱신과 개혁을 통한 교회의 심원한 부흥만이 이 시대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동인자(Motivator)가 되는 것이다. 심기일전하고, 환골탈퇴하여 참신한 새로운 교회와 민족의 시대상을 구현하여 주님의 영광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 할 것이다(사 60:22).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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