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 만큼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요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그리움 몇 가지 그 소중한 그리움을 저장합니다.
어떤 날
느낌 가득한 행복으로 차고 오르는
눈부심에 차마 눈뜰 수 없는 그리움
그 아름다운 그리움을 저장합니다.
어떤 날 차마 훔칠 수 없는 마른
눈물로 기억의 틀 속에 자리잡은
진한 미역 같은 그리움
그 향기로운 그리움을 저장합니다.
어떤 날 아이처럼 마냥 신나서
앞 뒤 생각없이 즐겁기만 했던
생활 속의 그리움
그 유쾌한 그리움을 저장합니다.
그러나 오늘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 만큼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요!!..
사랑합니다
대부분의 가사들은 아름다운 시 같고, 사람의 마음을 자연에 담아낸 글들이었죠.
지나고 보니 우리 세대는 아주 행복한 시절을 지나온 듯해요~
그 시절 노래는 그냥 우리였던 같아요^^
혼자만의 사랑 / 김태영
출처 : 송운도가 (松雲道家)
글쓴이 : 팔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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