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베스트펠로우십교회의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게재한 ‘위기의 순간에 할 수 있는 3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크라 전쟁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조언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1. 기도하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공격이 끝나도록 기도해 달라. 살기 위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른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보호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현장을 돕고 있는 사마리안퍼스와 같은 조직을 지원해도 좋다.
우리의 지도력, 바이든 대통령, 그의 참모진, 군사고문을 위해 기도해 달라. 그들이 이 시간에 현명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주님께서 푸틴 대통령의 마음을 바꾸시도록, 그가 이 사악하고 무모한 행로에서 돌아서도록 기도하자.
우리 모두는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는 예루살렘포스트(JP)에 기고한 글에서 기독교인들이 아마겟돈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처럼 잘못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갈등이나 재앙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성경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로 본다. 그 어떤 것도 진리에서 멀어질 수 없다.
성경은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라”(시편 122:6)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태복음 5:9)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오늘날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더 원하는 것은 없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평화가 오기를 기도하고, 황폐함이 즉시 끝나기를 희망한다.
2. 말씀 전파하기
사람들은 지금 희망이 필요하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재정 문제, 인플레이션, 전염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매우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나쁜 소식이 가득한 이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파해야 한다. 나는 “설교”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즉, 내게는 전파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러나 그것은 선포하다라는 뜻이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추천’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친구들에게, 우리가 찾은 새로운 식당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전한다.
그러나 우리는 요즘 우리는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에게 지금 하나님께로 향할 것을 강력히 권하고 있다. 사람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삶에 개입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는 이번 주에 심각한 장기부전으로 병원에 있는 한 남자와 함께 기도했다. 나는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에 들어오기를 원하는지 물었고, 그는 동의했다. 기도한 후 그는 누이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개인적인 평안을 얻었고 죽어도 주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3. 준비하라
사후세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의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아무도 살아서 여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필연적이다. 죽음에 대한 통계는 꽤 인상적이다. 100%의 사람들이 죽는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사후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은 이들에게는 천국의 약속이 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는 것은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려 함이라”(요 14:3)고 말씀하셨다.
천국은 준비된 사람을 위해 예비된 것이다. 오늘이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면? 여러분은 천국에 갈 수 있겠는가?
성경은 “너희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라”고 권면한다(암 4:12). 예수님은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마지막 때의 사건들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놀라지 말고 위를 보라고 말씀하셨다. 위를 바라보고, 기도하고, 설교하고,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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