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그리움 / 최영복

대구해송 2020. 3. 6. 21:59

      

 

그리움 / 최영복 보일듯 가깝다 그러다 먼 곳에 외로움뒤에 찾아드는 그리하여 마침내 이것은 공허함 미친듯이 휘몰아쳐 지나간 자리에 한 줌도 되지 않을 기억들만. 그래서 다시 그리다 지우다 다시 그리다.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아파 지우려 다시 꺼낸 기억들 부질없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