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것 ~ 박만엽 수첩을 정리할 때 묘한 아픔 이사(移徙)를 갈 때도 동반한다. 힘들었던 인연(因緣) 박스에 담아 버리고 초라한 느낌 철 지난 옷과 함께 버린다. 하지만, 낡은 지갑 속에 빛바랜 사진 한 장 버리지 못하고 둘 곳을 찾기 위해 고심(苦心)한다. 입체적으로 느끼기에는 한없이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둘 곳을 찾아 고이 간직해본다. #버릴수없는것 #인연 #박만엽 #Andrea #지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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