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의 사랑 / 원태연
언제 한 번
일어나 봤어야죠
따뜻하고 좋으니까
좋으니까
그냥, 그게 좋아서
조금만 멀리 볼 수 있었다면
시작도 안 했겠지만
정작 그땐
일어서 보려 노력도 안 했었죠
힘들테니까
일어서는 것도
또 멀리 보는 것도.
(Everlasting Divine Poetry - Chamras Saewatap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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