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이정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맺어지거나
아품만을 남긴 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사랑을 돌이켜 봅니다.
분명 세월이 흐른 어느날,
지금의 이 아픔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어쩌면 세월은 강물과도 같아서
흘러가며 잊어가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마저도.
함께 있을 때
헤어짐을 생각하지 아니했듯이
헤어진 지금,
잊혀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발자국을 하나 둘 지워가듯
세월이 기억을 없앤다 해도
지금은 모래알로 남아
그 사람을 기억할 뿐입니다.
그리워할 뿐입니다.
아름다운 허밍보이스 - THE SOUND OF ANGELS Ⅱ / Hideo Utsugi
01. From The Northern Country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봉이. 원글보기
메모 :
'사랑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몰입의 행복 (0) | 2010.09.15 |
---|---|
[스크랩]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이정하 (0) | 2010.02.04 |
[스크랩] 가슴과 마음으로 품은 사랑 (0) | 2008.12.01 |
[스크랩] 찬바람이 비껴,, 싸늘하게 불어올때는,,,, . (0) | 2008.11.07 |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슬픈 가슴 앓이 / 이정하 (0) | 200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