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스크랩]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이정하

대구해송 2010. 1. 7. 19:45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이정하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하여 얻어진 사랑이
영원한 동반자로 맺어지거나
아품만을 남긴 채
허망하게 무너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순수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지금 나는
나의 사랑을 돌이켜 봅니다.
분명 세월이 흐른 어느날,
지금의 이 아픔들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하겠지요

 

어쩌면 세월은 강물과도 같아서
흘러가며 잊어가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도,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마저도.

 

함께 있을 때
헤어짐을 생각하지 아니했듯이
헤어진 지금,
잊혀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발자국을 하나 둘 지워가듯
세월이 기억을 없앤다 해도
지금은 모래알로 남아
그 사람을 기억할 뿐입니다.
그리워할 뿐입니다.

 

 

 

 

 

 

 

 

 

 

 

 

 

아름다운 허밍보이스 - THE SOUND OF ANGELS Ⅱ / Hideo Utsugi

01. From The Northern Country
02. Tedium Of Journey
03. Younger Ones
04. Look Up At The Stars In The Night
05. Bestow Wings Upon Me
06. From The Northern Country (Long Ver.)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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