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고리 / 윤보영
인연이 아니라며
잊어 달라고 했을 때
하늘이 무너졌지요
잊어 주는 게
나 보다는 그대를 위한 길이라기에
아파도 잊어야 했지요
세월이 흐른 지금
차 한 잔 마시는데
문득 안으로 다가서는 그대
눈에는 지워졌어도
마음에는 남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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