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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性과 가짜 性을 구별하는 법

대구해송 2019. 3. 31. 22:49

진짜 性과 가짜 性을 구별하는 법

 

 

▲보건교사 김종신

 

 

요즘 아이들에게 음란물(야동)은 필수코스가 돼 버렸다. 안 보는 아이들이 오히려 왕따를 당할 정도로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진짜 보다 가짜를 먼저 접한 아이들의 특징은 가짜라고 아무리 말해도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짜가 무엇인지 알고 가짜를 접하게 되면 금방 가짜라는 것을 구별하는데 이미 가짜에 익숙해져 버린 아이들은 진짜를 말해도 한번 세뇌 되어버린 뇌가 다시 원상으로 회복되기에는 참 오랜 시간이 걸린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할 때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때의 반응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성교육은 아이들의 뇌가 가짜로 점령당하기 전 아주 어릴 때부터 진짜가 무엇인지 먼저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 승부수이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다(창1:27).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자녀이면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짜 성의 목적은 무엇일까?

 

1. 생육하고 번성하라! 아내(Wife)와 연합하라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장 24절에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어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성이 필요하고 그 성은 반드시 그 아내(wife)와 연합하는 것으로 허락하셨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남자와 여자의 결합도 아닌 반드시 남자와 그 아내와 연합하라고 하셨다. 즉 결혼을 바탕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 것이다. 이것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창조 질서이다.

 

그렇다면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행위라는 금방 알 수 있다. 결혼한 남녀의 성적결합을 통한 생명 탄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고 선물이다.

 

남편, 아내 그 누구 랄 것도 없이 생명 탄생의 그 거룩한 현장에서 흘리는 감동의 눈물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기쁨이고 감격이 될 수밖에 없다.

 

2. 성은 생명을 만드는 행위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고 그 일들을 이루기 위해 엄청난 능력을 인간에게 주셨다. 신문이나 TV,인터넷을 보면 정말 이런 것을 사람이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놀랍고 충격적일 때가 많다.

 

하지만 인간의 머리로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겠지만 생명만큼은 남자와 아내의 육체적 결합으로만 가능하게 하셨다. 성을 통해서만 생명이 탄생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이란 참으로 신성하고 거룩하고 오묘하다. 그런데 이 생명탄생의 거룩한 행위가 한낱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쾌락으로만 흘러가고 있어 안타깝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연애를 하면 어쩌면 성행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버렸지만 결혼 전 남녀의 성행위가 피임을 했든, 하지 않았든 불안하고 초조한 이유는 성이 생명을 만드는 행위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만드는 이 행위를 기쁘지 않고 귀찮고 짜증나는 것으로 만드셨다면 인류가 이렇게 번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적 결합을 통한 진정한 기쁨은 생명탄생의 결과로 이어질 때에 그 기쁨의 절정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진짜 기쁨과 순간의 쾌락만을 위한 자기만족이 무엇이 다른지 우리는 쉽게 분별할 수 있다.

 

3. 대중매체와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성

 

결혼과 가정의 테두리 안에서만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음에도 하나님이 주신 성의 본질을 어기고 자신의 욕정과 순간의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성은 참으로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러한 비극을 부추기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대중매체와 미디어이다. 대중매체와 미디어 속에서 보여주는 성은 곧 섹스=게임이라는 것이다. 즉 음란물에서 보여주는 성가치관과 대중매체 속에서 보여주는 성가치관 모두 성은 재미있는 놀이고 게임이고 오락이기에 피임만 잘하면 된다고 한다.

 

여기에는 생명에 대한 그 어떤 책임과 의무도 없다. 오직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왜곡된 성가치관을 아무 여과 없이 무차별적으로 찍어 내고 있음에도 그 어떤 사회적 제재나 비판, 교육적 개입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 지금의 현실이다.

 

어릴 때 니코틴 중독이 된 아이들이 더 쉽게 중독이 되어 끊기 어려운 것은 18세 이후에 발달하는 감정과 기쁨, 충동, 이성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전두엽의 기능과 조절력의 발달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성의 쾌락적인 것에만 중독이 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진짜 성을 아무리 얘기한들 한번 세뇌 당한 뇌가 쉽사리 바뀌지는 않는 것이다. 지금 우리 십대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아니 대학교 때까지 성은 재미있는 놀이라는 이런 문화에 무비판적으로 길들여지고 세뇌 당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과거 7080시대의 대중문화에는 섹스마케팅이라는 것이 없었다. 선정적인 가사도 안무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중문화는 주 고객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섹스마케팅을 벌여 돈 벌이 하는 데만 급급하다. 감정이 발달한 10대 소녀들의 마음을 상업적으로 이용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어두움이다. 진짜와 가짜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성에 대한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모르기에 우왕좌왕 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쾌락으로 흘러간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 기준을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어릴 때부터 알려주어 가짜가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올바른 식별력과 통찰력을 길러주는 것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가장 안전한 길로 인도하는 길임을 믿는다.

 

▲보건교사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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