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

찢어진 휘장 사이로 들려오는 소리는

대구해송 2018. 5. 13. 21:02

찢어진 휘장 사이로 들려오는 소리는

 

 

(눅 23;44-49)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도둑이 도둑질하러 어느 집 담장을 넘었습니다. 문틈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가 들렸습니다. 먼저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여보! 나 먹을 것이 없어요. 도둑은 문틈으로 나는 소리를 들으면서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잘못 들어 왔구나. 가난한 집이로구나. 그 때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똥이라도 먹어요. 도둑은 놀랐습니다. 똥을 먹을 정도로 가난하구나. 그런데 계속 이런 말이 반복되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나 먹을 것이 없어요. 그럼 똥이라도 먹어요. 그래서 도둑은 문틈으로 가만히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눈에 들어 온 그림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화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휘장 틈 사이로 들려오는 영적인 음성을 함께 들으려고 합니다. 오늘 주시는 주님의 말씀이 큰 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종려 주일입니다. 내일부터 고난의 주간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주중에 설교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과 영혼이 떠나실 때의 일어났던 사건들을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 27:51절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즉 지진이 일어났음을 54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눅23:44절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어두움이 임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마27:52절"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여기에는 죽은 자의 부활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휘장이 찢어진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마27:50-51절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막 15:37-38절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눈에 들어오는 글자는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기 전에 큰소리를 지르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23:45-46절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리고 이어서 백부장의 고백을 기록했습니다. 47절"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여기서 우리가 볼수 있는 것은 왜 마태와 누가의 기록이 차이가 날까 입니다. 그것은 누가는 시간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한 유대교의 성전제사가 페하여지는 사건과 휘장이 찢어 짐으므로, 그래서 유대교가 페하여지는 그래서 자동적으로 제사장이 페하여지는 의미를 전달하고 또 이어서 새로운 교회가 탄생되고 만인 제사장 시대가 열리게 되는 시작이라는 점을 전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세 사람이 공통으로 전하고 있는 사건은 휘장이 찢어졌다는 것, 그리고 소리를 지르셨다는 것, 그소리는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합니다. 라고 시편에 나오는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의 기도문을 마지막의 절규로서 끝을 맺었습니다. 우리도 죽음을 앞에 놓았을 때 예수님처럼 사도행전에 나오는 스데반처럼 내 영혼을 주께 맡깁니다. 라는 기도문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휘장은 뭘까요?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 막는 커튼입니다. 지성소는 아무나 들어가느 곳이 아닙니다. 대 제사장만이 1년에 1번 들어갈 수 있는데 피를 가지고 들어 갈수 있습니다. 레16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레위기 16장 16절에 지성소를 속죄하라고 하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휘장에 피를 뿌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휘장을 히10장20절에서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님 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휘장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 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죄인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속죄하는 양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휘장에 7번 뿌리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양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피로서 제단에 뿌리셨기에 이제는 더 이상 일년밖에 효력이 없는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는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셨던 말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안에 일으키리라 하신 것은 이제 성전시대는 끝이 났고 교회시대가 열렸다는 주님의 소리입니다. 이 소리를 들은 자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 현재 메시아닉주들이 전도를 하는데 유대인들이 듣고는 왜 이걸 우리가 몰랐지 하면서 바울의 강론을 밤중까지 듣고 내일 또 들려 달라고 했던 것처럼 지금 그러한 현상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이제 짐승을 잡아서 제사 드리는 피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피를 흘리심으로 예수 피 시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짐승 피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그렇기에 1년마다 제사를 반복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피의 유효 기간은 영원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피 이기에 단번에 한번으로 끝납니다.

 

짐승 피는 덮는 피 이고, 예수님의 피는 씻어내는 피 이기 때문입니다. 짐승 피는 구속하는 피 이고, 예수님의 피는 도말하는 피 입니다. 이제는 짐승 피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찬송을 늘 불러야 합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그래서 피를 뿌리며 드렸던 제사는 페하여 진 것입니다. 히10장에 말씀하십니다.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구약은 짐승 피로 제사 드리고 신약은 예수 피로 예배드린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에는 예수님 피가 없습니다. 신약에는 짐승 피가 필요 없습니다. 구약에는 예배가 없습니다. 신약에는 제사가 없습니다. 이제는 짐승 피가 예수님 피로, 제사가 예배로, 성전이 교회로, 제사장이 목사로 바뀌었습니다. 찢어진 휘장 사이로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소리를 우리는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짐승 피 시대가 끝났다'

 

다음으로 들리는 소리는 뭘까요? 안식일입니다. 휘장이 찢어진 후로 안식일 예배가 주일 예배로 바뀌었습니다. 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부활의 날, 생명의 날 초대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요 20:19절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행 20:7절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율법은 안식일이고, 복음은 주일입니다.

 

히4:7절에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는 안식일 토욜이 아니라 주일을 주셨습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예배를 드립니다, 사람 제사장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그리스도가 대 제사장이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끝났습니다. 아멘. 율법은 안식일이고, 복음은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죄와 저주는 끝이 났습니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20)

 

구약은 모형입니다. 그림자입니다. 짐승의 피가 죄를 담당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와 저주가 사라졌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위함이요 그가 상함을 우리의 죄악을 위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휘장이 찢어진 것은 예수님의 육체가 찢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찢어진 육체 사이로만 우리는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죄와 저주가 끝난 것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그리고 새롭고 산길이 열린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이후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새롭고 사는 길이 길이 우리 앞에 열렸습니다. 할렐루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질렀다고 하십니다. 누구나 듣고 깨달으라는 메시지입니다. 확실하게 분명하게 듣고 마음에 새기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찢어진 휘장 사이로 들리는 큰 소리는 무슨 소리일가요?

 

1. 짐승 피, 제사 시대가 끝났다.

2. 안식일이 끝나고 주일이 시작이다.

3. 죄와 저주, 죽음이 끝났다.

 

고난 주일에 이 외침을 영적으로 듣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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