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움

비 온 뒤에 / 양성우

대구해송 2019. 12. 1. 21:44

             



20190607 장미




비 온 뒤에 / 양성우

 

 

 

눈부셔라.

그대 반짝이는 풀잎을 밟고

비 그친 강둑길 굽이돌아

오는 이

잔잔한 물 위에

긴 그림자 드리우며

나란히 선 버드나무숲을 지나

손뼉치며 오는

그대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구나.

  

  

  (Tears In The Storm - Chamras Saewatap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