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무엇인가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사람들은 인간이 죽음으로 인간의 생명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이 인간의 생명의 끝이 아님을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으로 하려금 형벌을 선언 받았다. 형벌을 선언 받았다는 말은 생명의 끝이 아님을 말한다. 즉 인간이 말하는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형벌이란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다. 아담을 바로 죽이지 않고 형벌을 받도록 하셨다. 그 형벌을 받고 사는 사운데 살길을 허락하셨다. 그 살길을 주신 것이 제사이다. 그 제사의 중심은 죄의 대가로 드리는 희생 제물이다. 그 희생 제물을 통해서 생명이 살길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은 이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드린 것이 아니다.
1. 현실의 삶은 저주 아래 사망의 그늘 안에 형벌의 삶이다.
현실의 삶은 저주와 형벌의 삶이다. 이 세상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다. 사망의 그늘 아래 살고 있다. 사망의 그늘 아래 살고 있기에 인간의 삶이 고단하고 병들고 늙고 형벌에 시달리다가 마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죄의 신분으로 태어나기에 형벌의 삶에 시달리다가 마친다. 이 형벌은 두 가지 면이 있다 육적인 형벌과 영적인 형벌이다.
1) 육적인 형벌은 쉼 없는 괴로움이다
육적인 형벌은 육체에 가해지는 모든 고난을 말한다. 일생을 수고하지만 보상은 없고 보응만 있는 삶이다. 이마에 땀을 흘림으로 느끼는 괴로움 , 질병으로 인한 시달림, 육체의 쇠퇴함으로 느끼는 절망, 체념, 허무, 죽음으로 인한 두려움 ,죄의 부채로 인생을 결산하고 심판의 부활에 이르는 것이다.
(시90:10)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전4:2-4)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를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 보다도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낫다 하였노라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8:13)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 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 함이니라.
인간의 생명은 죄악과 더불어 단축되었다. 노아 이전의 인간 수명은 500년에서 1000년이었다. 아브라함이 이전의 인간의 수명은 200년에서 500년까지였다. 여호수아 이전의 인간의 수명은 110년에서 150년까지였다. 이렇게 인간의 수명은 역사가 내려오면서 짧아졌다. 그 짧은 인생을 살면서도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했다.
2) 영적인 형벌은 버려져 유리함이다
영적인 형벌은 영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고아가 되는 것을 말한다. 영이 고독과 비애, 그리고 사단의 종이 된 삶으로 하나님의 증오의 대상이 되어 유리하는 끝없는 방황이다.
저항할 수 없이 죄로 오염되는 영혼, 즉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고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 버려진 상태를 말한다.
(창4:14)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민 32:1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3) 현실에서의 피난처는 십자가 아래이다.
현실에서의 파난처란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나 사는 것이다.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죄를 피하여 사는 곳이 십자가 아래이다. 죄의 부채를 해결하고 영적 자유를 누리고 사는 것이다. 죄악의 세력에서 피하는 피난처이다.
(민35:6)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로 피케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 이 성읍이라
(민35:9-11)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시18:2)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마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나그네 인생들이 쉴 수 있도록 집을 세우셨다. 죄악의 짐을 벗어 놓고 쉴 수 있도록 쉴 곳을 주셨다. 이 집은 죄인이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이며 외로운 나그네의 위안소이며 목마른 자들의 샘이며 어두움에 사는 자들의 빛이며 영생으로 가는 좁은 문이다.
사망의 권세가 이 집에는 침범을 못하며 생명의 도둑인 사단이 이 집은 들어오지 못하는 집이다. 사람이 지은 집이 아니며 세상 집과 다르다. 그 집에 문패가 지붕 꼭대기에 만인이 다 볼 수 있도록 높이 달아 놓았고 누구나 알기 쉽도록 사형틀이었던 십자가로 되어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나그네 인생들을 향하여 부르고 있다. 십자가가 있는 그 집은 인생의 피난처이며 환난 날에 위안소이며 죽음을 피하는 바위이며 구원의 산성이다.
2. 죽음이란 어원은 생명의 끝이 아님을 나타낸다
죽음이란 생명의 분리를 말한다. 말은 무트(תוּמ)란 말인데 잠자다, 파멸을 당하다,
지옥 혈벌. 이란 말이다 솨드(הדשָ)란 말인데 평평하다, 없는 것같이 하다, 평토장하다. 란 말이다 타나토스(θανατοs)란 말임데 분리되다, 나누이다, 속박 당하다, 영원히 죽다.
텔루테(τελυτη)란 말인데 불멸하다, 불사하다. 아타나토스(αθανατοs)란 말인데 완성하다, 지불하다. 이란 말이다 아나이베오(αναιβεω)란 말인데 들어올리다, 집어 올리다. 란 뜻이다.
이 모든 말을 종합해 보면 죽음이란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점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나뉘어 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사망(死亡)이란 형벌의 완성을 의미한다 마웨트(תוּטָ)란 말인데 망하다, 파괴하다, 학살하다. 차릴메이트(תוּמלצָ)란 말인데 죽음의 그늘, 흑암의 문. 이란 뜻이다. 카이마오(καιμαω)란 말인데 잠재우다, 잠들게 하다.뜻이다. 파랍플레시안(παραπλησθαν)이란 말인데 가까이 하다, 향하여 지나가다. 아폴루미( απολυμι)란 말인데 파괴하다, 생명을 빼았다. 란 뜻이며. 아포크테이노(αποκτεινω)란 말인데 망하다, 사형에 처하다. 고로. 생명파괴. 생명을 빼았는 것. 사형에 처하는 것이란 뜻이다.
형벌은 죄로 인하여 가해지는 보상을 의미한다. 현실은 사망의 그늘이다. 그러기에 고난이 있고 행복이 없다. 육신적 죽음은 형벌의 절정이며 완성을 향한 분리이다.
사망은 형벌의 완성이다. 형벌이란 말이나 죽음이란 말이나 사망이란 말이나 그 말의 뜻은 동일한 말이지만 복합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님을 말한다는 것이다.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이다.
3.그리스도는 죽음을 잠자는 것이라 말했다.
(요11:11)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고전15: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 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
잠잔다는 말은 다시 깨어남을 전제한다. 성경은 죽은 자가 다시 일어난다는 계시를 보여 주셨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죽은 자를 살리는 가능성을 계시하셨다. 예수님께서도 계시하셨고 사도들을 통하여 다시 살아 남을 계시하였다.
(왕하4:35)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겔37:10)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요11:43-44)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 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마27:51-53)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 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 니라 .
(행9:40)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이 외에도 예수님께서 나인성 과부의 아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다. 이것은 주님께서 다시 살리신다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하려 하심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지배자이시다.
4. 죽음에는 두 가지 죽음이 있다.
사망에는 첫째 사망과 둘째 사망이 있다고 했다. 첫째 사망은 육신을 가진 생명의 끝 즉 육신과 육신과의 단절로 이 세상에서 한정된 수명이 끝나는 것이다. 둘째 사망은 영혼의 죽음 즉 영원한 생명의 근본이신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계 20:6)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1) 육신의 죽음은 완성을 향한 분리이다.
(고전 15:35)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왜 죽어야 하는가? 성경은 살기 위해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흙으로 된 육체를 벗고 신령한 육체를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알의 밀이 다시 살기 위해서는 땅에 묻혀야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흙으로 된 육체를 육체적인 죽은 첫째 사망은 형벌의 절정이며 완성을 향한 분리이다.
첫째 사망은 나의 육체와 영혼의 결합의 한계를 말함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실체와 하나님께서 부여 해 주신 영혼의 결합의 단절을 말함이다. 즉 흙과 영혼의 단절이다. 이 육적인 죽음은 형벌의 절정이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모두 겪는 필연적인 형벌이다. 예수님은 이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말씀하셨다.
첫째 사망은 육은 죽지만 영은 죽지 아니 한다고 말씀하신다.
(요 11:12-14)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 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 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마10:28)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 하는 자 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주님은 육적인 죽음을 잠자는 것으로 말씀하셨다. 잠잔다는 말은 다시 깨어남을 전제한다. 주님께서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첫째 사망은 영과 육의 분리 완성을 향한 분리이다.
2) 둘째 사망은 형벌의 완성이다.
영원한 생명의 근본과의 단절이다.
둘째 사망은 영적인 영원한 죽음이다. 영혼이 죄를 지니고 분리 되었다.
죄의 영혼은 형벌의 육체로 부활한다. 형벌의 육체를 입고 부활한 후에 영생의 하나님으로부터 단절을 선언 받는다. 그 단절은 영원한 단절이다.
그리고 그 죄 값을 치르기 위하여 불멸의 지옥에서 끝없는 고통을 당한다.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 즉 영적인 분리 이것이 영적인 죽음이다
(눅16:23-24)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 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써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둘째 사망 즉 영적인 죽음이 무엇인지 주님이 잘 아시기에 자신의 생명이라도 바쳐서 인간을 구속하셨던 것이다. 그러기에 은혜 중에 이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다.
그러기에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성도의 예배는 구속에 대한 감사의 찬송으로 가득하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첫째 사망은 완성을 향한 분리이며 둘째 사망은 영생을 향한 분리, 영멸을 향한 분리이다. 이 사망을 피할 도피성은 십자가의 그늘 아래이다. 믿음은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것이기에 귀한 것이다. 이를 믿는 사람은 첫째 사망을 양보하고라도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려 한다. 그러기에 믿음은 인생보다 귀하며 신앙은 현실보다 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