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St. James Infirmary (On my way back home) / Blues Underground
대구해송
2018. 7. 8. 21:17
St. James Infirmary (On my way back home) Song By: Blues Underground
작자 미상의 18세기 영국 구전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Blues 곡,
St. James Infirmary는 오늘날까지 Jazz와 Blues의 거장에서부터
Super Rock Band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악가가 연주 노래한 곡입니다.
이 곡이 유명해 진 것은 Louis Armstrong (1901-1971)이 27세 때인
1928년에 발표한 음반에 이 곡을 실으면서부터인데,
이 곡을 들어보면 도입부는 미국 시대영화에 나오는 흑인 공동체의
례행진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답고 슬픈 Blues 명곡입니다.
작자 미상의 구전민요가 그렇듯이 이 곡도 노래하는 음악가마다 가사가
온전히 같은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체로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끝에 숨져 안치된 진료소를 다녀온 뒤의 애통한 마음과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곡은 미국 LA 출신의 Blues 그룹으로 Roy Jones(보컬), Dan Bachar(기타),
Michael Sunday(베이스), Walt Thompson(키보드), Danny Santoro(드럼)로
성된 5인조 그룹인 Blues Underground의 리메이크 노래입니다.
아칸사스 출신인 Roy Jones의 은은한 보컬은 감각적이며 모든 악기를 우선해
모든 곡에서 완벽한 조율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습니다.
모든 악기가 존스의 보컬을 잘 받쳐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보컬 존슨의 목소리는 클래식 블루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곡이 "St James Infirmary" 지금 듣고 계시는 이 곡입니다.
미국 성 제임스 병원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후,
아프고 슬픈 마음을 구구절절 노래한 곡. 신께 다시 돌려 보내달라고,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고, 애원하고 흐느끼는, 가슴 아픈 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