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needed me /Anne Murray
You needed me /Anne Murray Anne Murray 1945년 캐나다의 Nova Scotia의 조그만 광산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 1950년대 미국 로큰롤을 들으면서 가수라는 직업을 동경했고 부모님과 5명이나 되는 형제들 또한 언제나 입에 노래를 달고 살았고 그녀 역시 생활 속에서 노래를 익혔다. 그러나 가수로서 정면돌파를 하지 못한 채 평범하게 학교 공부를 계속, 대학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한다. 허나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1968년 캐나다의 아크(Arc) 레이블을 통해 데뷔 앨범 <What about Me>를 발매하면서 그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평범한 학교 선생님으로 일생을 지낼 뻔했던 삶이 화려하게 바뀌는 순간. 첫 앨범에 눈독을 들인 캐피톨(Capitol) 레코드사가 그녀와 계약을 맺었고, 1969년 두 번째 앨범인 <This Way Is My Way>를 인터내셔널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앤 머레이는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 1970년 싱글로 발매된 'Snowbird'가 라디오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빌보드 팝 차트 7위에 오르며 골드 싱글이 된 것이었다. 그 무렵 캐나다 여성 가수가 미국 시장에서 골드를 따내기는 어려웠다. 1973년 비틀즈의 곡을 리메이크한 'You won't see me'(8위)가 연이어 차트를 장식한다. 이 곡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후 앤 머레이는 그래미상은 물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캐나다의 주노 뮤직어워드 등 한 차례 수상하는 것도 영광인 상들을 거의 매년 수상하는 정상급 가수로서 자리를 굳히게 된다. 1978년 기념비적인 'You needed me'로 생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 곡은 처음에는 느리게 상승하다가 막판에 불이 붙은 끝에 차트 1위를 점령했으며 동시에 골드를 쾌척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곡의 슈퍼히트에 힘입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여성 보컬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앤 머레이(Anne Murray)는 달콤하고 유려한 컨트리 성향의 팝 음악으로 197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여가수다. 당시 그녀가 부른 'You needed me' 'I just fall in love again' 'Shadows in the moonlight' 'Broken hearted me' 등은 국내에서도 라디오전파를 잠식, 올드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You needed me I cried a tear, you wiped it dry 내가 울면서 눈물 흘리면, 당신은 그것을 닦아주었고 You gave me strength to stand alone again 당신은 내게 다시 일어서도록 힘을 주었어요 And I can't believe it's you who really cares 그런데 나는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You held my hand when it was cold 날씨가 추우면 내 손을 잡아주었고 You gave me strength to stand alone again 당신은 내게 다시 일어서도록 힘을 주었어요 You needed me, you needed me 당신은 저에게 필요했어요 당신은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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