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

주님. 나는 아닐 줄 알았어요

대구해송 2017. 12. 3. 16:11

"주님. 나는 아닐 줄 알았어요."





나는 아닐 줄 알았어요

주님을 배반하는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을 줄 알았어요


"내 평생 교회를 떠나는 일은 없을 거야."

"나는 늘 예배가 먼저인 걸"


나는 지금까지 훈련을 잘 받아왔으니까

주님만 잘 바라보면

넘어지는 순간이 와도 거뜬히 일어날 거라 생각했어요.

나는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도 가룟 유다와 똑같은 죄인이었어요.


나는 아주 큰 착각에 빠져 있었던 거예요.

죄인이지만 끝까지 주님을 붙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시험을 당하면 더 열심히 기도해서 승리할 거라 확신했어요,


그런데 나는

주님을 붙들지 못했어요.

허우적 거리느라 기도할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나는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당연히 유혹에 빠지는 약한 자녀이고

아주 쉽게 죄를 짓는 악한 자녀에요



"주님,

제가 그래요

제가 바로 그 죄인이에요

저를 용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