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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허물 / 윤후명

대구해송 2017. 11. 29. 05:33




사랑의 허물 / 윤후명

 

 

태어나면서 부터 사랑을 하고 싶었다.

나이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오직 하나의 마음

그러나 봄 여름 가을 겨울

헤어지는 연습으로만 살아왔다

그 나무 아래

그 꽃 아래

그 새 울음 소리 아래 모두

사랑의 허물만 벗어 놓고

나는 또 어디로 헤메고 있을까

언제까지나 이루지 못할

하나의 마음임을 알아

나로 부터도 영원히 떠나야 할까

그래야 할까 사랑이여.

 


https://www.youtube.com/watch?v=iMyo8I8AK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