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사에 감사하라
예수님이 글로바 부부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자 그들의 눈이 밝아졌다(30-31절). 축사하셨다는 말은 감사하셨다는 말이다. 즉 감사할 때 영안이 열린다는 뜻이다. 감사는 신앙인의 최고 인격이고 행복의 필수 요소다. 감사가 없으면 행복도 없다. 또한 감사하는 사람이 교회에 희망을 주고 세상도 변화시키고 창조적인 작품 인생도 만든다.
시련이 있을 때 감사하면 더 큰 인물이 된다. 고난 중에도 감사하라. 팔이나 다리가 하나 부러지면 나머지 하나가 있는 것을 감사하라. 집이 불탔으면 인생이 불타지 않은 것을 감사하고 믿음을 잃지 않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뤄 주신다. 구원받았다면 이미 영생을 얻은 것이고 성령님의 동행으로 최고의 축복을 이미 다 받은 셈이다. 그러므로 작은 것을 잃어버렸다고 결코 울지 말라.
차에 치어도 감사하고 암에 걸려도 감사하라.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서 작은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사람이 철이 들었다는 말은 범사에 감사할 줄 안다는 말이다. 모든 삶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 아무리 똑똑해도 낙심하고 불평하면 영안이 닫히지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감사의 말을 하면 신비하게 영안도 열리고 은혜와 축복의 문도 열린다.
2. 사랑의 떡을 떼라
글로바 부부는 아직 예수님인 줄 모르고 그저 낯선 좋은 분으로만 알았는데 그분과 사랑의 떡을 뗄 때 영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 말은 낯선 사람과 사랑의 떡을 떼는 나눔 속에서 영안이 열린다는 암시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낯선 사람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 돕고 싶은 마음의 감동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겠지. 남들이 돕겠지.” 하고 외면하지 말라.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단순히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영안이 열리는 길이다. 가족만 생각하지 말라. 큰 가족 개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고 하면 영향력도 커지고 축복 지경도 넓혀진다. 가끔 은혜가 배반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만나도 사랑의 떡을 떼는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영안이 열리고 축복의 문도 닫히지 않는다.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을 많이 나눠주는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이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다. 물은 계속 퍼내야 샘 근원이 튼튼해지고 맑은 물이 솟듯이 소중한 일을 위해 내 것을 내어줄 줄 알아야 내 영혼이 튼튼해지고 삶을 보는 눈도 깊어진다. 보는 눈이 변화되는 것은 큰 축복이다.
3. 말씀을 들으라
떡을 뗀 후 글로바 부부가 예수님을 알아보자 그때 예수님은 신비하게 사라지셨다. 그런 체험을 한 후에 둘이 서로 말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않던가?.”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영안이 열렸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원하면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들으라. 말씀을 자기 뜻과 생각에 따라 변질시키지 말고 말씀 앞에 정직해지고 말씀으로 수술 받으려고 하라. 희한한 은사가 없어도 좋다. 신앙은 과시가 아니다. 진솔하고 겸허하게 말씀을 들으면 말씀 안에서 마음이 뜨거워지고 영안이 열린다.
말을 잘 들으면 세상에서도 성공한다. 장사할 때 가끔 불평이 심한 고객을 만난다. 노련한 장사꾼은 그런 고객을 최고 고객으로 만든다. 고객의 불평을 잘 들어 주면 그 중의 일부는 최고 고객이 된다. 사람의 말을 잘 들어도 성공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잘 들으면 성공 가능성은 훨씬 커진다. 말씀대로 살아서 손해 볼 때도 최후에는 합력하여 유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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